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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고수에게 검으로 승부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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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36회 작성일 22-03-08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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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의 고수에게는 검으로 승부하지 마라!

마케팅을 실전에서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음직한 격언입니다.


말 그대로 검의 고수에게 검으로 승부하는 건 이기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앞의 칼럼에서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환경요소는 '경쟁'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경쟁사의 브랜드가 검의 실력이 우수하다면 검의 실력 부분에서는 싸움을 피하라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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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주시장의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예전 부산의 소주시장에서 절대강자는 대선주조의 c1이었습니다.

한때 시장점유율이 90%를 넘었으니 엄청난 브랜드였습니다.

그러나, 저도주의 소비트랜드가 계속되면서 소주시장도 저도주의 바람이 불었습니다.

무학의 '좋은데이'가 그 바람의 선봉에 서면서

부산의 소주시장은 상당기간 급격히 '좋은데이'가 장악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대선주조의 마케팅 패착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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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주, 부드러운 소주는 고객의 인식 속에 좋은데이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근데 16.9도의 좋은데이보다 알콜도수가 낮은 16.2도의 소주를 대선주조가 출시했던 것입니다.

부드러운 소주는 고객의 인식 속에 좋은데이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더 부드러운 소주를 만들어 출시해도 부드러운 소주의 컨셉은 고객의 인식을 점령하기 힘듭니다.

'검의 고수에게는 검으로 승부하지 마라'는 마케팅법칙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부드러운 소주의 고수에게는 부드러운 소주로 승부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지금이야 다른 전략으로 부산 소주시장의 우위를 대선주조가 점하고 있지만

좋은데이가 장악할때는 대선주조에게는 그야말로 암흑기였습니다.

부산의 브랜드가 부산을 넘어 한국 전체로 세계로 뻗어나가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때입니다.

부산지역 기업과 브랜드들의 화이팅을 기원합니다.



- Powered by 부산마케팅연구소장 곽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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